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 성료

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 성료

기사승인 2025-08-25 11:44:05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중심으로 해진공이 처음 마련한 산업관계자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행사는 국내 해상풍력 인프라 관련 시장 현황 및 제언관련 외부 전문가 강의, 해진공의 해상풍력 인프라(특수선박-전용항만)금융 지원체계 구축 관련 추진방향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해상풍력 특수선박과 전용항만 사업추진 관련 기업을 비롯해 정책 관계자, 국내외 기업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인프라 시장은 초기단계로 정책적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이를 뒷받침할 금융지원 체계가 없는 상황이다.

해진공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협의체를 운영하며 구체적 실행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지원 수요와 리스크 요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설계할 예정이다. 

타 금융기관과 협력 논의를 지속하고, 금융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는 국내 사업자가 직접 특수선박을 발주할 수 있는 시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운영 기술 내재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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