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신발 물가 6.1% 상승…11년만에 최고치
올해 3월 의류·신발 물가가 1년 전보다 6% 이상 뛰었다. 11년 만에 최고치다.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면서 의류 수요도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통계청의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의류·신발 물가는 1년 전 동월 대비 6.1% 올랐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 6.3%를 기록한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의류·신발 물가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동안 줄곧 0~1%대 상승률을 보였다. 2019년 4~6월에는 0.1~0.2% 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해제된 지난해 5월 3%대, 같은 해 11월에는 5%대 상승률...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