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지난해 매출 42% 감소…코로나19 의약품 판매 급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지난해 매출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엔데믹으로 코로나19 의약품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탓이다. 화이자는 올해 인수합병을 통해 항암제 분야 실적 키우기에 돌입할 방침이다. 1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화이자의 2023년 매출은 585억 달러(한화 약 77조7000억원)로, 전년 대비 42%(1003억 달러, 약 113조3000억원) 하락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코로나19 제품인 ‘코미나티’와 ‘팍스로비드’의 급격한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고 화이자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