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행 평균 대출금리 2.80%…24년만에 최저치
김동운 기자 = 국내 시중은행의 신규 예금 및 대출 평균금리가 2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p 인하하는 ‘빅 컷’을 단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4월중 가중평균금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평균금리는 전월대비 0.11%p 하락한 연 2.80%로 집계됐다. 이번 평균금리 수치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각 부문별 대출을 살펴보면 4월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23%p 내려간 2.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