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주사제 준비과정서 균 오염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연쇄 사망한 신생아 4명은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일어난 탓에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는 지난 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신생아 부검 결과와 일치한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질병관리본부가 신생아들이 패혈증에 걸린 원인에 관련해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의 오염에 역학적 개연성이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생아들을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사인이라고 밝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