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박민식 ‘사자 명예훼손’ 고소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 부친이 친일 행위를 했다고 매도한 까닭이다. 12일 윤건영 의원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비서관은 이날 오전 양산경찰서를 찾아 박 장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박 장관이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을 친일파라고 지칭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응답 과정에서 “백선엽이 스물 몇 살 때 친일파였다고 한다면 문재인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