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혜채용 의혹 수사자료 공개하라” 문준용씨 승소
인세현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자신이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사건의 수사자료를 공개하라며 검찰을 상대로 낸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최근 문씨가 서울남부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문씨가 청구한 정보들 중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일부 부분을 제외한 모든 내용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문씨가 청구한 정보는 서울 남부지검이 2017년 11월 불기소 처분한 하... [인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