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반대·투기 우려에…모아타운 공모한 강남 3곳 선정 불발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 모두 대상지로 선정되지 않았다. 대상지 내 주민 반대, 부동산 투기 등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시는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모두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성2동은 위원회 심의 결과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7% 내외로 높았다. 또 타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 양호해 사업 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미선정됐다. 개포4동 일대는 지역 일대의 기반시설 여건이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