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17년 만에 ‘노메달’
한국 농구가 만리장성에 막혀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중국에 70대 84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 5~8위 결정전으로 밀리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는 것은 2006년 도하 대회(4위) 이후 17년 만이다. 예고된 참사였다. 이번 대회 직전 송교창(상무), 문성곤(수원 KT) 등이 부상으로 엔트...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