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작가, 대하소설 '백성' 21권 대작 출간
김동민(68) 작가의 대하소설 '백성'(문이당 간)이 임술년 진주농민항쟁부터 해방까지 시대를 다루며 200자 원고지로 3만000여 장 분량의 대작이 출간됐다. 출판사 문이당은 "'백성'은 이제까지 출간된 대하소설 중에서 단연 가장 긴 작품이다"며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비롯한 많은 작품이 있지만 그중에서 원고지 분량으로 가장 긴 대하소설"이라고 소개했다. 김동민 작가는 "나의 바람은 꿈을 꾸지 않는 잠이었다. 눈만 감았다 하면 작품 속 수백 명의 인물이 나를 괴롭혔고 작품 속 무수한 시간과 공간은 예측 불가한 못된 조화...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