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세 아동 친모 남편 “아내 임신·출산 몰랐다”
민수미 기자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동의 친모 석모(48)씨 남편이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14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참고인 조사에서 아내가 임신과 출산을 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같은 빌라에 살지만, 애정이 돈독하지 않은 사이라서 이런 상황이 나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지난 8일부터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석씨의 범행 내용을 파악하려 했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석씨는 ‘신생아 바꿔치기’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