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휴전선 인근 위험구역 설정 검토…“대북전단 원천 차단”
경기도가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이 커짐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 일부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위험구역이 설정되면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이들의 접경지역 출입을 막을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오늘 아침 연천‧포천‧파주‧김포‧고양 등 전 지역에 대한 위험구역 설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위험구역 설정 요건에 합당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재난 및 안... [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