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일장기 단 손기정 매국노 아니고 애국자”…국적 입장 고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해서 매국노가 아니다”라며 ‘일제강점기 시절 선조 국적은 일본’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3일 김문수 장관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장관은 일제 치하에서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하자 “그러면 일본 국적이 아니면 어디 국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장관은 “임시정부이지 국가 아니다”라면...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