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정상회담 “원전·국방·방산 협력 확대 기대”
“양국이 원자력발전, 국방, 방위산업 인프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연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필리핀 정상회담이다.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양국 정상이 프놈펜을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필리핀이 아세안 최초...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