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포기당 1만원…농림부 “다음달 안정될 것”
배춧값이 포기당 1만원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 10일 전후로 배춧값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배추 소매 가격은 포기당 평균 9963원이었다. 이는 1년 전(6193원)과 비교해 60.9%, 평년(7217원)보다 38.1% 비싼 값이다. 평년 가격은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가운데 최대‧최소를 뺀 3년 치 평균액을 말한다. 현재 배춧값은 지난달(7133원)과 비교해도 39.7% 비쌌다. 이달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은 기온에서 잘 자라는 배추 출하가 지연된 것이 원인이다. 배춧...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