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총파업’ 문 연 은행, 문 닫은 은행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노조가 소속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16일 총파업을 실시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의 영업점은 조합원들의 저조한 파업 참여율에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영업점은 직원들의 이탈로 정상 업무가 불가능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16일 오전 광화문 일대 은행의 영업점들을 둘러봤다.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산업은행 종로지점. 약 1만명 규모의 조합원이 모여 집회를 벌이고 있는 광화문에서 지근거리에 위치한 종로지점...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