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633억 적자…매각설도 ‘솔솔’
저축은행 업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손실과 함께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백억대 순이익에서 지난해 633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한 애큐온저축은행도 우려의 대상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의 현 상황을 살펴봤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972년 2월 설립된 지역소매 금융기관 삼아무진에서 출발해 50년이 넘는 역사가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상호와 대주주가 바뀌었다. 1994년 3월 한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후 2002년 3월 한솔상호저축은행으로, 2005년 3월 HK상호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