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만 나서는 ‘통장묶기’ 사기…다른 금융사는 왜 못하나
#최근 A씨는 자신의 통장에 30만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 돈이 들어올 일이 없어 당황하던 A씨는 곧이어 계좌거래가 정지됐다는 은행의 통보를 받았다. ‘통장묶기’ 혹은 ‘핑돈’이라는 금융사기에 당한 것이다. 이에 은행 영업점에 찾아갔지만 A씨는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답변만 받았다. 이에 경찰서에 간 A씨는 피해를 호소했지만 “금융감독원 아니면 은행에서 상담해라”라는 말만 듣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케이뱅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위 '통장묶기' 금융사기에 대응책을 내놓았...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