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5대 1 ‘필리핀 이모’ 첫 출근…커지는 가사·돌봄 시장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서울시 142개 가정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은 아이 ‘돌봄’에 맞춰 가사를 관리하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모호한 업무 범위와 최저임금 적용 등을 놓고는 논란이 이어지는 것과 별개로 가사·돌봄 서비스에 대한 가정의 관심은 높은 분위기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서울 소재 142개 가정에 첫 출근을 했다. 돌봄·가사서비스 이용가정 모집 당시 총 731가정이 신청했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57가구가 선정됐다. 이후 신청 변경·취...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