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0대 경찰관, 경찰서 탈의실서 숨진 채 발견

이준범 기자 = 인천 한 경찰서에서 40대 간부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서부경찰서 본관 3층 탈의실에서 해당 경찰서 교통과 소속 A(44)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했다.A 경위는 당일 오후 2시쯤 은행에 다녀오겠다며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 경찰관들이 찾던 중 숨진 A 경위를 발견했다.A 경위가 발견된 탈의실 내 침대에서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 경... 2020-06-11 05:00 [이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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