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휴업 중② : 자영업자에게 태풍처럼 불어온 코로나
이유민 쿠키청년기자 = “자영업은 조금씩 망해가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비바람과 함께 태풍처럼 불어온 거죠 ” -성균관대 앞, ㄱ카페를 운영하는 박수연씨(가명, 40)- 2021년 9월, 코로나가 대학가와 함께한 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간다. 코로나 이후 네 번째 맞는 개강이다. 개강한 지 어느덧 2주가 흘렀다. 2학기란 1학기보단 많은 사람이 친근해진 또 다른 새 학기다. 학생들이 바글바글 해야 할 것 같은 대학가는 휑한 바람만 불어온다. 대학가의 평일은 한산했다. 사람은 몇몇 보였지만, 흔히 보이던 '과잠'이나 '학잠'은...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