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 못한다…군, ‘불허’ 결정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해병대 1사단장 임성근 소장이 신청한 명예전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8일 군에 따르면 해군본부는 지난 6일 임 소장에 대한 명예전역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명예전역 신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해군의 심사 결과를 승인했다. 군은 "심사위원회가 국방 인사관리 훈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국방 인사관리 훈령은 수사기관에서 비위 조사나 수사 중인 자는 명예전역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규정했다. 임 소장은 채상병 사망과 관련해 고위...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