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참사’ 사고원인 두고 갑론을박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가해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사고는 전날 오후 9시27분 시청역 7번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일반 동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며 돌진, 도로에 있던 차량을 추돌한 뒤 왼편 인도로 돌진해 안전 펜스를 뚫고 보행자들을 쳤다. 이날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그러나 가해차량이 200m가량 역주행하고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이 멈춘 점 등...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