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높아진 시청자들, 어설픈 ‘애국 드라마’ 안 먹히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가 지난 5일 파트2를 공개하고도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연말 먼저 공개된 파트1은 넷플릭스 비영어 TV시리즈 3위로 데뷔했지만 정작 한국 반응이 나빴다. 왓챠피디아 이용자가 이 작품에 매긴 평점은 평균 2.6점(5점 만점, 9일 기준). 제작비 700억원을 들인 대작으로는 아찔한 성적이다. 작품은 1945년 경성(서울)으로 시청자를 데려간다. 일본이 조선인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벌여 괴수를 만들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흥행에서 쓴맛을 본 사례는 지난해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