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스위트홈2’ 피로감도 쌓이네
‘한국형 크리처물(괴생명체가 등장하는 장르)’로 주목받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이 한층 대담해진 질문을 안고 다음 달 1일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 10일 언론에 먼저 공개된 이 드라마 1~3부는 답을 찾기 어려운 고찰을 반복한다. 작품은 임 박사(오정세)의 입을 빌려 묻는다. 진짜 괴물은 누구냐고. 혹시 인간이 병균이고 괴물은 백신 아니겠냐고. 시즌2는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진다. 주민들이 괴물로 변하는 아수라장에서 탈출한 그린홈 아파트 입주자들은 피난 캠프로 옮겨진다. 여정은 아비규환이다. 군인...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