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와 언더의 경계에서, 뮤지션 솔튼페이퍼의 실험
10년간 활동해온 힙합 뮤지션이 ‘데뷔’ 및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주목해야할 것은 10년 동안 활동한 가수가 이제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내고 공식 데뷔했다는 사실이다. 주인공은 ‘에픽하이의 제4의 멤버’로 불리며 에픽하이 3집 정규앨범 ‘스완 송즈’(Swan Songs)로 얼굴을 알려온 솔튼페이퍼다. 그는 타블로와는 십년지기 친구로 알려졌고, 가수 겸 제작자 이승환이 9년 만에 제작을 결심하게 한 인물이다. 주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듯 솔튼페이퍼는 힙합과 록의 중간 지점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