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연기가 제일 재밌어요, 그게 가장 중요하죠”
인세현 기자=배우 김선영은 기술 시사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를 처음 보고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연기한 희숙 때문이 아니라, 문소리가 연기한 미연에게 마음을 쏟았기 때문이다. 영화 개봉 전 화상을 통해 만난 김선영은 “배우자도 자식도 언니도 동생도 부모도 미연에게 너무 버겁겠다는 생각에 아무도 울지 않는 지점에서 울고 말았다”면서 “아이도 키우고 연기도 하는 제 삶이 떠오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세자매’는 각기 다른 성격과 상황에 놓인 세 자매의... [인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