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니 ‘천식’ 왔다…고령 환자 45% 급증
코로나19 유행 기간 주춤하던 천식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60대 이상 고령 환자 유병률이 전년 대비 45% 가까이 늘었다. 안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 종식으로 마스크를 벗게 된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이 이어지고 비만, 스트레스 등이 증가해 성인 천식의 발병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설명했다. 천식은 발작적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주로 호소하는 만성 기도 질환이다. 천식의 특징적 증상은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