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감염 증가…검역 최전선 공항·항만 ‘이렇게’ 대응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검역 강화에 나섰다. 발열 모니터링, Q-code, 신속진단키트 등을 활용한 선제적 감시 체계를 구축해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감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월 조류인플루엔자(AI), 콜레라 등 총 14종 질환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공항·항만 입국자 발열 감시, 건강상태질문서 등을 통해 가려진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전개하고 있다. 1월12일부터는 뎅기열 조기발견사업도 시작해 공항, 크루즈 등에서 선제적 감시가 가능하도록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