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간 적 없는데…” 서울도 말라리아 ‘빨간불’
최근 도심 지역 내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경기·인천·강원 지역을 방문한 적 없는 데도 서울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도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서울시가 처음 포함됐다. 감염 추정 지역이 경기, 인천, 강원에서 이젠 서울까지 확대된 것이다. 서울시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중랑구 등 13곳이 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서울 지역 감염 환자가 늘어났...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