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특위, 판매금지 생활용품 여전히 판매 지적… 정부 “송구하다”
환경부로부터 판매금지 처분을 받은 생활(화학)용품 14개 제품 상당수가 온라인을 통해 아무런 제재 없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정부의 관리·감독체제도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16일 열린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습제살균제특위) 기관보고 회의에서 정유섭 의원(새누리당)은 이같은 실상을 지적했다. 국무조정실·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출석한 이날 회의에서 그는 특히 “발암물질 기춘치를 초과...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