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음식점서 A형간염 집단발생…'조개젓' 섭취 확인
유수인 기자 =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A형간염 환자 모두 경상북도 구미시 내 한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를 확인해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3월말~4월 중 경상북도 구미시 내 한 음식점을 이용한 사람들 중 6명이 A형간염에 걸렸으며, 이들은 모두 동일한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본과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