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할큄병·개물림 환자 큰 폭 증가
이영수 기자 = 최근 10년간 고양이할큄병과 개물림 환자가 크게 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고양이할큄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난 2011년에 비해 121.9%(217명) 증가했고, ‘개에 물림 또는 부딪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같은 기간 80.9%(666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할큄병’은 바르토넬라 헨셀라에(Bartonella henselae) 균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거나, 피부에 난 상처를 핥았을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