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765명보다 51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298명(75.7%), 비수도권이 416명(24.3%)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643명, 경기 523명, 인천 132명, 충남 59명, 대전 57명, 대구 43명, 경남 37명, 경북 34명, 부산·강원 각 32명, 울산 31명, 충북 27명, 광주 21명, 전남 19명, 전북 16명, 제주 6명, 세종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800명대, 많으면 1천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27명 늘어 1892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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