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콜레스테롤 수치 유독 높다면 가족도 같이 확인해봐야”
김진영씨(가명·42세·남)는 얼마 전 조카가 높은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여 약물을 처방받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30대 초반 조카가 벌써 콜레스테롤 치료를 받기 시작했단 소식에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던 김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혈액 검사 결과 본인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치료를 요할 정도로 높은 것을 확인했다. 병원에서는 김씨의 병명을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진단했는데, 유전성 질환이라 김씨 가족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5월은 가정의 달...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