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행하는 ‘어린이 괴질’… 방역당국 “내주부터 감시체계”
노상우 기자 =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이른바 ‘어린이 괴질’ 발병 사례가 발생하자 방역당국도 다음주부터 이 질환의 감시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어린이 괴질’에 대해서 보건당국은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명명해야 한다고 22일 밝힌 바 있다. 명칭 자체가 국민들로 하여금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돼 23일 기준 13개국으로 확산했다. 미국에서는 20대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