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경쟁사 시설 손 댄 SKT의 궁색한 변명
우리나라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이 경쟁사 KT의 방송망 시설을 훼손하고 피소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서 벌어졌다. 행사 공식 통신 파트너인 KT는 내년 이곳에서 차세대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왔고 SK텔레콤은 별도의 5G 비전을 제시하며 경쟁을 벌여왔다. 때문에 이번 사건이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평창’, ‘5G’라는 업계 관심 키워드가 함께 언급될 수 있고 SK텔레콤은 부정한 이미지를 얻을까 부담스런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