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본격 처방·복용…“쓴맛 있지만 몸 나아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본격적으로 환자들에게 투약되기 시작했다. 약을 복용한 환자들에게서는 ‘쓴맛이 올라온다’는 증상 외 별다른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진들은 재택치료와 팍스로비드 투약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환자가 증가하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9일 성남시의료원 8층에 위치한 코로나19 재택치료 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채윤태 감염내과 전문의와 최보미 책임간호사는 화상통화를 통해...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