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창읍성 답성놀이, 윤달에 ‘인기몰이’
올해도 윤달(3월 22일~4월 19일)이 시작되면서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25~26일) 고창읍성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윤달에 이어지는 답성놀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은 1453년(조선단종 원년)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으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읍성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창읍성에서는 예부터 돌이나 곡식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고 도는 답성놀이가 이어져왔다. 특히 윤달 답성놀이와 관련 ‘한 바퀴를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