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18일 “경제위기 극복 대책과 2월 임시국회 중점법안 추진 방안 등 현안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찬회동 형태로 이뤄지는 정례 회동에는 홍준표 원내대표, 안경률 사무총장,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도 참석한다.
이번 회동의 주요 의제는 2월 임시국회와 개각을 앞두고 마련된 만큼 임시국회 대책과 정치인 입각 등 개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박 대표는 대통령의 인사 고유 권한을 존중하면서 당청간 소통 강화와 집권 2기 개혁정책 강공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여당 의원들의 내각 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대강 살리기, 녹색뉴딜 사업, 신성장동력 추진전략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중인 정부 정책에 대한 당의 입장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청 정례회동은 예산안 통과 직후인 지난해 12월15일 이후 한달여만에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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