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무한도전’이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패러디한 자막을 삽입, 인터넷 상에서 설왕설래를 낳고 있다.
‘무한도전’은 31일 봅슬레이 특집에서 멤버들이 버스를 타고 가는 장면에 ‘와 진짜 리얼이야 나 소름 돋았어’란 자막을 삽입했다. 이 문구는 ‘1박 2일’에서 MC몽이 자주 말하는 표현으로 지난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어이 없는 애드리브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의 자막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올리고 있다. ‘센스 만점’, ‘자막 보고 놀랐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패러디는 패러디일 뿐 오해하지 말자’, ‘1박 2일을 조롱하는 것 같다’며 ‘무한도전’과 ‘1박 2일’ 팬들이 대립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7.6%(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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