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자문 통일고문회의 신임 고문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문단은 의장을 맡게 된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이장무 서울대 총장,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 등 모두 30명이다.
전임 고문 중 백낙청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한승헌·최병모 변호사, 김창국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위원장 등 진보 성향의 인사들은 상당수가 재위촉되지 않았고 김대중·노무현 정부시절 통일장관을 지냈던 임동원·정세현 전 장관도 제외됐다.
통일고문회의는 1970년 대통령령이 제정되면서0 같은해 4월 출범한 자문기구로, 지난해 1월10일 이후 1년 이상 개최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궁극적으로 평화적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정부가 통일 문제를 잘 이끌고 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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