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이후 놀이·체육시설이 한번도 교체된 적 없는 학교가 선정 대상으로 전체 초·중학교의 41%를 차지했다. 시는 초등학교에 최대 4000만원, 중학교에는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81억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 안에 중학교 134곳의 10년 이상 된 칠판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455곳에는 6년 이상된 영상장비를 새 것으로 바꿔줄 예정이다. 이밖에 저소득층 자녀가 많은 중학교의 방과 후 공부방 운영, 고등학교 자율학습실 개선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지원사업에 투입하는 총 578억원의 재원 가운데 79%에 해당하는 459억원을 이달 중 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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