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내 앨범 속의 대통령’ 이벤트 당선작 발표

靑 ‘내 앨범 속의 대통령’ 이벤트 당선작 발표

기사승인 2009-03-13 17:48:44

[쿠키 정치] 청와대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내 앨범 속의 대통령’ 이벤트 당선작을 발표했다. 국민들이 이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모한 이번 이벤트에 모두 300건의 사진이 제출돼 이중 44건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인 포토제닉상에는 김용구(76·전 수유초등학교 교장)씨의 사진(사진)이 뽑혔다. 김씨는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인 지난 2003년 ‘하이 서울’ 행사때 경복궁에서 조선시대 대신 복장을 한 이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당시 사연을 적은 글을 보냈다.

최우수상인 명장면상에는 김이재(14)양이 선정됐다. 김양의 어머니는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다. 김양은 “엄마의 결혼식에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셔서 기념촬영을 했다”며 어머니의 앨범에서 사진을 몰래 빼내 응모해 입상했다.

정혜인(11)양은 2006년 경희궁에서 열린 어린이날 글짓기 대회에서 이 대통령의 사인을 받는 사진을 내 명장면상을 탔다. 정양은 현재 청와대 어린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의 호응이 좋아 재외국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 이벤트도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하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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