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산 356억9182만원으로 1년만에 4억4000여만원 증가

이 대통령 재산 356억9182만원으로 1년만에 4억4000여만원 증가

기사승인 2009-03-27 19:47:01
[쿠키 정치] 이명박 대통령의 총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56억 918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재산보다 4억 4390만원 늘어난 액수다. 이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과 예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본인 소유로 서울 논현동 단독주택과 서울 서초동과 양재동에 빌딩 3채를 보유하고 있다. 김윤옥 여사는 서울 논현동에 13억2498만원 상당의 대지 349.60㎡(약 105평)를 갖고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 보유 부동산 가치는 3억 4808만원 늘어난 372억 4418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여사의 대지도 3496만원 올랐다.

9개 금융기관에 예치된 이 대통령 내외의 예금액도 전년도보다 4721만원 증가한 2억 249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는 서양화 ‘물방울’(김창렬 작·700만원), 동양화 ‘설경’(이상범 작·1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1.07캐럿·화이트)도 갖고 있다.

청와대 참모진들의 평균 재산은 15억 6000만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2800만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은혜 부대변인이 91억 8697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오정규 지역발전비서관 53억 2361만원,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 48억 7582만원 순이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으로 2억 514만원에 그쳤다.

특히 김태효 비서관은 펀드손실과 채무상환 등으로 12억 316만원이나 재산이 줄었다. 김은혜 부대변인 역시 펀드손실 등으로 4억 2356만원이 감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하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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