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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서울시는 ‘희망플러스 및 꿈나래 통장’ 참가자를 11일부터 29일까지 1만가구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및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액을 저금하면 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함께 동일 금액을 적립, 일정 기간 뒤 원금의 2배를 돌려주는 저소득층 목돈마련 사업이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매월 5만∼20만원을 3년 동안, 꿈나래 통장은 매월 3∼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해야 한다.

시는 지난 3월 2200가구를 1차 참가자로 선발한 뒤 반응이 좋아 올해 사업규모를 당초 4500가구에서 2만가구로 크게 늘렸다. 이달 중 1만가구를 모집하고, 9월쯤 8000가구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거주자로 소득, 재산 및 금융자산, 자동차 보유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교육자금 적립이 목적인 꿈나래 통장은 만 9세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여야 한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대표 민원전화(국번없이 120)나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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