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르완다에선 2007년부터 전국 30개시와 인접 5개국 국경지역을 연결하는 국가 기간망을 만들고 있으며 키갈리에선 와이브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577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특히 와이브로망 구축은 유선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대다수 인접 국가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KT 측은 전했다.
알제리에선 시디압델라 신도시 개발에 참여해 U(유비쿼터스)시티 개념을 적용한 336억원 규모의 통신망 설계 및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맹수호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르완다와 알제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토대”라며 “와이브로와 U시티 관련 사업에 풍부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IT(정보기술) 업체들의 동반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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