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사망 후 음반 판매량 급증

마이클 잭슨 사망 후 음반 판매량 급증

기사승인 2009-06-29 15:50:01
[쿠키 연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 이후 잭슨의 국내 음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 예스24 측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마이클 잭슨 베스트 음반인 ‘마이클 잭슨-킹 오브 팝(Michael Jackson-King Of Pop)’이 잭슨 사망 전 하루 평균 1.2장 판매되던 것이 지난 26일(사망 당일) 하루 동안 160장이 팔리며 133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음반은 음반 판매 주간 2위에 올라섰으며 29일 오전 9시까지 3일 만에 450여장의 음반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음반 불황을 감안하면 놀라운 판매량인 셈.

예스24 측은 “잭슨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수많은 히트곡을 낸 그의 음악을 단순한 인터넷 음악이 아닌 진정한 음반으로 만나고 싶은 한국 팬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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