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에서 생중계한 ‘송지헌의 사람IN’에 출연, “많은 연예인들을 자살로 몰아가고 어린 학생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는 악플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네티즌들에게 시달리느라 잠을 잘 자지 못했다”며 “사람이 할 일이 있고 짐승이 할 일이 있는데 아무리 인터넷 상이라고 해도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수위는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씨는 “악플러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고 용서하려 했다”며 “당초 반성문을 보고 혹시나 싶어 2장만 더 올리라고 했는데 새로 쓴 반성문들에 욕설을 숨긴 것을 발견해 용서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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