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LG화학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청정연료전환사업인 나주 공장의 청정개발체제(CDM)가 국내 업계 최초로 UN에 공식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UN에 등록해 ‘UN 인증 온실가스
배출권(CER)’을 확보하고,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국제 규격이다.
LG화학은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온실가스 배출권으로 약 20만 이산화탄소톤(tCO2·각종 온실가스를 CO2 기준으로 환산한 t단위)을 확보하게 됐다. 이같은 규모는 현재 유럽지역 탄소배출권 시세로 환산할 때 약 50억원에 달한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탄소배출권 확보로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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